세계 최고 수준인 8km 거리의 초소형 드론 탐지 식별 능력을 갖추고 방해 전파를 쏴 초소형 드론을 잡는 무기 체계가 군에서 시범 운용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신속 시범 획득 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 계약한 레이더 연동 안티 드론 통합솔루션이 육·해·공군에 납품돼 오늘부터 6개월간 시범 운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드론 대응 체계는 레이더로 초소형 드론을 탐지·식별하고, 방해 전파를 발사해 드론을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어 군 중요시설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합니다.
군에 납품 전 검사에서 레이더는 초소형 드론을 8㎞ 밖에서 탐지했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선진국에서는 7㎞ 거리에서 탐지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청은 드론이 전 세계적으로 정찰, 공격 등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데 신속 시범획득 사업을 통해 군에 도입된 드론 대응 체계가 초소형 드론 탐지 레이더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June 22, 2021 © YTN & YTN Plus